" 성님, 요새 건강은 어떵허우꽈 ? "
" 나사 그럭 저럭 걸어는 댕겨졈져
겅헌디,
순댁이 어멍은 요새 통 안보영게 소식 들어져냐 ? "
" 아이고, 성님, 아직 소문 못 들어수과? "
" 무신 소문 말이라게 "
" 순댁이 어멍은 요양원인가 어디 갔댄 햄수게
성님도 건강헙서예 "
" 아시야, 나 걱정이랑 마랑 이녁도 몸 잘 건사해여 "
" 예게, 성님이영 나영 우리 다 건강허게 마심예 "
** 무슨 말을 하는지 눈치학상 다 아시겠지요 ?
그래도 번역 들어갑니다 ^^ **
" 형님, 요즘 건강은 어떠세요? "
" 나는 그럭저럭 걸어는 다닐수 있어
그런데
순덕이 엄마는 요즘 통 안보이던데 소식 들었니? "
" 아이고 형님, 아직 소문 못들었어요? "
" 무슨 소문말이야 "
" 순덕이 엄마는 요양원인가 어디 갔다고 하네요
형님도 건강하세요 "
" 동생, 내 걱정은 하지 말고
자기도 몸 잘 관리해야해 "
" 그럼요, 형님하고 나하고 우리 다 건강하게 살아요 "
- 애월읍 해안도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