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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 우도에서,, 벌노랑이 ) 사랑은 아무도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은 질병이다. 그 병에 걸린 사람은 나으려고 애쓰지 않으며, 사랑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치유되기를 바라지않는다. - 파울로 코엘료의 "오자히르"중에서 - 2011. 4. 5.
칡오름 칡오름은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도로변에 있어서 마을 주민들의 운동 장소이기도 하답니다.. 우도를 갔다오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칡오름을 올랐답니다... 높지도 않고.. 아담한 오름이죠 .. 오름 오르는 진입로 .. 오름 오르는 길.. 2011. 4. 5.
동백마을,, 신흥2리 우도올레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중산길을 타고 왔답니다.. 가시리에 들려 , 아들이 좋아하는 가시식당의 순대국을 사기위해서지요.. 가시식당 순대국은 가격이 그대로네요.. 1인분에 5,000원.. 2인분을 사들고 옵니다.. 가시리에서 중산간 마을인 신흥2리를 지나는데,, 동백마을 닮게,, 동백이 가로변에 .. 2011. 4. 4.
섬속의 섬 우도 (2) 마을도 벗어나고,, 해안도로는 거진 끝나가는 무렵 우도봉이 나옵니다... 우도에는 자전거로 섬을 도는 사람,, 카트로 혹은 스쿠터로 ,, 버스로,, 저처럼 걷는 사람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우도여행을 즐깁니다... 군인들에게 물어봤더니,, 4시간에 5천원을 주고 자전거를 탄답니다... 우도동굴 해안가 .. 저.. 2011. 4. 3.
섬속의 섬 우도 (1) 맑은 토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같은날,, 산행도 좋지만,, 평소 잘 가지못하는 우도라도 한번 다녀오리라 생각하고.. 성산으로 향했답니다.. 우도는 여름에 한번,, 봄에 한번 다녀갔는데,, 작년 봄 유채꽃이 필때 우도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그 유채꽃과 푸른 보리밭을 보고 싶기도 해서요... 성산항을 가.. 2011. 4. 3.
아코모다도르 ( 유채꽃국제걷기대회에서... 산수유 ) 아코모다도르 : 살다보면 어느 순간인가 한계에 도달하기 마련이다. 정신적인 외상, 쓰디쓴 실패, 사랑에 대한 환멸 등이 그 것이다. 때론 대가를 치르지 않고 얻은 우연한 성공이 우리를 소심하게 만들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자기 내부의 잠재.. 2011. 4. 1.
대화가 필요해 ( 보목포구에서,,,,,, 자주괴불주머니 ) 누구가와 관계를 맺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대화예요. 하지만 이젠 아무도 그런 것에 관심을 갖지 않아요. 마주 앉아 자기 이야기를 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것 말이에요. 사람들은 극장에 가고, 영화관에 가고, 텔레비전을 보고, 라디오를 듣고, .. 2011. 3. 31.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 올레3코스에서,,, 냉이꽃 ) 감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3무(無)가 찾아오는 때를 조심하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의욕 없이 무기력한 상태, 무슨 일에도 관심이 없는 심드렁한 상태, 어떤 일에도 감동받지 않는 덤덤한 상태, 바로 감수성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감수성은 감성의 기.. 2011. 3. 30.
묵집에서 ( 하논분화구에서.. 하얀제비꽃 ) 묵집에서     장석남 묵을 드시면서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지 묵집의 표정들은 모두 호젓하기만 하구려 나는 묵을 먹으면서 사랑을 생각한다오 서늘함에서 더없는 살의 매끄러움에서 떫고 씁쓸한 뒷맛에서 그리고 아슬아슬한 그 수저질에서 사랑은 늘 이보다 더 .. 2011.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