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해외)

소년 ,,,

제주물빛 2019. 7. 3. 16:53









골목길에서 스친 소년,

골목길을 다시 돌아왔을때 멀리서

빗자루질을 하는 소년이 보인다.

잠시후 빗자루를 벽에 세워두고서는

의자에 앉아서 뭔가를 먹고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얼린 과일로 먹었던 람부탄이였다.


그 소년에게

사진 한장 부탁을 하니

이렇게 웃어준다.


학교 갈 시간,

길옆에 앉아 람부탄을 먹고 있는 소년,

지금 그 소년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초롱 초롱 야무진 눈매의 그 소년을 보니

무엇을 하든지 잘 해나갈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치앙마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