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
태풍은 지나가고 ,,,
제주물빛
2019. 7. 20. 16:55
태풍은 수많은 비를 남기고 지나갔다.
한라산에는 1,000mm도 넘는 비가 내렸고
산 아래 마을에도 300mm 이상 비가 내렸다.
이 정도의 비가 육지부에 내렸다면
크나큰 홍수가 됨직도 한데
제주에는 일부 가옥이 침수피해를 제외하고는
아직 큰 사고 소식은 전해오지 않는다
땅속으로
바위틈속으로 속속 스며들어서
언젠가는 삼다수가 되어 다시 세상빛을 보게 될 빗물,
화산섬의 위력이 다시금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 한림읍 금악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