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자연

초승달 ,,,

제주물빛 2019. 11. 30. 17:25









손톱보다 더 작은 초승달,

노을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초승달을 보면

꿈많은

청소년기가 생각이 난다.



채워야할 것이 더 많은 나이,

풋풋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푸근한 만월도 좋지만

초승달을 볼 때면

더 애틋해지는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 저녁놀을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