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의 여왕이라는 용눈이오름..
흐릿한 날 ,,
맨 처음 생각나는 곳이 이 오름이네요..
아이를 잉태한 모체같은 모습 ...
능선과 능선의 중첩 ..
오름 오르는 길 ..
타래란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 저기... 많이도 피었네요..
낭아초..
알오름 분화구 안에 있는 무덤 ..
꿀풀 ..
삼나무 방풍림 ..
부드럽게 이어지는 오름 안 곡선..
오름 능선 너머로 보이는 또 다른 오름들 ..
타래란초의 군락지 같네요 ..
보랏빛으로 수 놓은 꿀풀의 향연 ..
다랑쉬오름은 안개에 덮여 있네요..
용눈이오름의 알오름들 ..
엉컹퀴....
오름 안에 이어진 길... 누군가의 흔적들...
흐릿하게 보이는 성산일출봉 ..
출렁이는 능선 너머로 보이는 손지봉과 높은오름 ..
능선너머로 윤드리오름 , 말미오름과 길게 누워 있는 우도가 보입니다..
다랑쉬오름 ..
보는 위치에 따라 ,, 그 느낌이 다르네요 ..
동거미오름 ..
계속해서 용눈이오름 능선과 다랑쉬오름 ..
다랑쉬오름을 휘감아논 구름이 오름을 신비롭게 만드네요 ..
바람의 고장.. 저 바람깨비들 ..
아끈다랑쉬오름 ..
용눈이오름과 다랑쉬오롬과 아끈다랑쉬오름을 한 눈에 ..
흐릿한 날, 안개낀 날이라 오름들이 중첩된 모습이 더 선명하네요 ..
오름을 걷던 한 가족..
이렇게 용눈이오름을 오름고 ,, 오름에 취다가 내려옵니다...
부드러운 능선이 압권인 용눈이오름..
날이 좋은 날은 주변 풍경 보는라 정신이 없었는데,,
흐린 날이어서 그런지 ,,
오름 자체에 더 몰입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까요..
용눈이 오름에 녹아드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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