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의 즐거움113

일요산행 일요산행 오랜만에 7명이 산행을 했다. 10년도 더 넘게 함께 하는 사람들 고사리도 꺾고 달래도 캐고 제법 자란 제피잎도 따고 숲 속에 핀 세우란도 보고 곶자왈의 자연스러운 모습도 보면서 여유롭게 산행을 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축복 같다. - 제주의 숲속에서 - 2024. 4. 15.
수확물 이번주 금요산행은 오름 하나를 오르고 고사리를 채취했다. 올 들어 첫 수확한 고사리와 보너스로 목이버섯, 잔나비걸상버섯까지 채취를 한 날이다.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산행이 더 즐겁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 2024. 4. 6.
나란히 수요산행일 이번 주 산행은 오름 하나를 오르고 임도를 걷고 숲길을 걷고 내창 (하천) 2곳을 건너고 목초지도 걷는 코스였다. 지난 12월 새로이 알게 된 코스를 회원들과 꼭 한번 같이 가고 싶어서 그 길을 알려주고 싶어서 산행지로 선택을 했다. 틈틈이 목이버섯도 따고 작은 꽃들도 만나고 활짝 피어 있는 진달래꽃도 만났다. 3시간의 산행 모두들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작은 행복을 맛본다. - 산행중 남산제비꽃 - 2024. 3. 29.
달래산행 이번 주 수요산행을 달래 산행이다 오름 하나 오르고 오름을 오며 가며 달래를 채취했다 비닐봉지 하나씩 손질 한 달래를 들고 보람차게 목초지를 걷고 있는 회원들 수확만큼 얼굴에 즐거움이 가득하다 오늘의 수확물 냉이와 알이 굵은 달래다. 달래는 김치로 변신을 했고 냉이는 냉장고에서 변신을 기다리고 있다. 봄이 되면 한 번씩 하는 달래산행 마치 봄 소풍을 다녀온 것 같다. - 제주의 들녘에서 - 2024. 3. 21.
일요산행 12월 첫 주의 일요산행 단출하게 4명이 하는 산행입니다. 거린 사슴 ~ 임도 ~ 조릿대길 ~ 하천 ~ 목장 ~ 모라이악 총 11 km 제주도를 안다고 하지만 트레킹을 하다 보면 매번 새로운 길을 접하게 된다. 이번에는 거린 사슴과 녹하지악 사이에서 아리랑전수관 옆으로 빠지는 한전길을 새로 알게 되었다. 이번 코스에서 중간으로 잘라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하나 만들면 오름동호회원들과 함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 것이 일요산행의 묘미이다. - 일요산행 중에 - 2023. 12. 5.
여유롭게 5명이 같이 한 일요산행 부소오름~ 천미천 ~ 메타세콰이어 길 ~ 천미천 ~ 목장길 ~ 숲속 ~ 대천이 오름을 걷는 코스이다. 코스라고 하지만 길이 있는 곳도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곳도 있다. 총 8.4km 오름 두개를 오르고 하천을 지나고 단풍이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을 여유롭게 걷는 산행이다. 쉬면서 천천히 하는 시간들 자연에 있는 그 시간이 좋다. - 일요산행중에 - 2023. 11. 28.
11월의 눈 산행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리면 한라산을 오르지는 못 할지언정 눈 쌓인 숲 속이라도 걷자고 해서 산행 친구들과 하원수로길~ 언물~ 법정사에 이르는 길을 걸었어요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어요 눈을 푹푹 밟으면서 걷는 것이 얼마만인지요 고지천에 쌓인 눈 눈 맞은 버섯 총길이 9.2km 기온이 올라가서 눈은 빠르게 녹기 시작했지만 올 겨울 들어 처음 하는 눈 산행 그것도 11월에 하는 눈 산행인지라 신선한 기분이 들었네요. - 하원수로길~ 법정사 눈 산행 중에 - 2023. 11. 20.
에코투어 지역신문사에서 실시하는 올해 마지막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에 신청을 했었다. 그런데 산행지가 눈으로 통제가 되니 출발하기 직전에야 산행지가 변경이 되었다. 당초에는 영실~ 하원수로길 ~ 언물 ~ 한라산둘레길 ~ 궁산천~ 법정사였으나 사려니숲~ 마흐니오름 ~ 마흐니숲 ~민오름둘레길~ 남조로로 나오는 코스다. 가을이 채 가지도 않는 숲 속에 눈이 내리니 아직 다 지지 않는 단풍은 놀란 듯하고 이끼 위에 쌓인 눈들은 가을에게 미안한 얼굴들이다. 가을과 겨울이 혼재된 숲 13km 울 걷고 올해 투어는 마무리되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던 시간도 있었지만 역시, 참여하길 잘했다. - 사려니숲에서 - 2023. 11. 19.
한라산 둘레길을 걷다 한라산 둘레길인 동백길과 수악길 일부를 걷다 아침 8시에 시작 동백길 시작점인 법정사에서 516도로까지 19.4km 3만 7 천보를 걷다. 한라산 남쪽지역이라 아직 단풍은 물이 덜 들었지만 수많은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돌길도 걷고 무리 지어 피어 있는 좀딱취를 만나는 기쁨도 가졌다. 가을은 가는 곳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 한라산 둘레길에서 만난 좀딱취 - 2023.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