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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즐거움126

여유롭게 5명이 같이 한 일요산행 부소오름~ 천미천 ~ 메타세콰이어 길 ~ 천미천 ~ 목장길 ~ 숲속 ~ 대천이 오름을 걷는 코스이다. 코스라고 하지만 길이 있는 곳도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는 곳도 있다. 총 8.4km 오름 두개를 오르고 하천을 지나고 단풍이 물든 메타세콰이어 길을 여유롭게 걷는 산행이다. 쉬면서 천천히 하는 시간들 자연에 있는 그 시간이 좋다. - 일요산행중에 - 2023. 11. 28.
11월의 눈 산행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리면 한라산을 오르지는 못 할지언정 눈 쌓인 숲 속이라도 걷자고 해서 산행 친구들과 하원수로길~ 언물~ 법정사에 이르는 길을 걸었어요 기온이 올라가서 그런지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고 있었어요 눈을 푹푹 밟으면서 걷는 것이 얼마만인지요 고지천에 쌓인 눈 눈 맞은 버섯 총길이 9.2km 기온이 올라가서 눈은 빠르게 녹기 시작했지만 올 겨울 들어 처음 하는 눈 산행 그것도 11월에 하는 눈 산행인지라 신선한 기분이 들었네요. - 하원수로길~ 법정사 눈 산행 중에 - 2023. 11. 20.
에코투어 지역신문사에서 실시하는 올해 마지막 제주섬 글로벌 에코투어에 신청을 했었다. 그런데 산행지가 눈으로 통제가 되니 출발하기 직전에야 산행지가 변경이 되었다. 당초에는 영실~ 하원수로길 ~ 언물 ~ 한라산둘레길 ~ 궁산천~ 법정사였으나 사려니숲~ 마흐니오름 ~ 마흐니숲 ~민오름둘레길~ 남조로로 나오는 코스다. 가을이 채 가지도 않는 숲 속에 눈이 내리니 아직 다 지지 않는 단풍은 놀란 듯하고 이끼 위에 쌓인 눈들은 가을에게 미안한 얼굴들이다. 가을과 겨울이 혼재된 숲 13km 울 걷고 올해 투어는 마무리되었다. 갈까 말까 망설이던 시간도 있었지만 역시, 참여하길 잘했다. - 사려니숲에서 - 2023. 11. 19.
한라산 둘레길을 걷다 한라산 둘레길인 동백길과 수악길 일부를 걷다 아침 8시에 시작 동백길 시작점인 법정사에서 516도로까지 19.4km 3만 7 천보를 걷다. 한라산 남쪽지역이라 아직 단풍은 물이 덜 들었지만 수많은 계곡을 건너기도 하고 돌길도 걷고 무리 지어 피어 있는 좀딱취를 만나는 기쁨도 가졌다. 가을은 가는 곳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다. - 한라산 둘레길에서 만난 좀딱취 - 2023. 10. 29.
지금 한라산에는 계획했던 영남 알프스의 산들을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한라산 윗세오름을 오르면 달래다. 노린재나무꽃 병풍바위쪽 철쭉은 이미 다 지고 아직도 피지 않는 함박꽃 푸른구상나무꽃 선작지왓의 철쭉 족은윗세오름을 오르며 족은윗세오름에서 본 누운오름과 백록담 화구 선작지왓 등산로의 사람들 꽃이 활짝 핀 오름과 아직도 조릿대가 누런 곳의 대비 조릿대 그늘에 핀 설앵초 육지부에서 다 지고 없는 산철쭉이 지금 한라산에는 한창입니다. 다음주에는 윗세오름 뒤로 산철쭉이 불타 오를 것 같네요. 참, 아름다운 한라산입니다. ( * 사진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 - 한라산 영실 산행중에 폰사진 - 2023. 6. 4.
육지 산행 영남알프스라 불리우는 산 중 가지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을 다녀오다. 1일차 : 석남터널 계단으로 진입 ~ 중봉 ~ 가지산 ~ 석남터널 계단이 없는 곳으로 하산 2일차 : 신불산 자연휴양림 ~ 영축산 ~ 신불산 ~ 간월산 ~ 신불산자연휴양림 당초 계획에는 3일차 재약산과 천황산을 산행 하기로 하였으나 많은 비로 산행을 취소 하고 울산 십리대숲 쬐꼼 걷고 장생포를 거쳐 귀가 하였어요. 안개와 비바람으로 좋은 경치를 보지 못했지만 연달래가 남아 있고 고광나무, 은방울꽃도 보고 무엇보다 산행을 같이 한 후배들이 있어서 든든하고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나머지 못 오른 산들은 다음을 기약하고 싶네요. 2023. 5. 31.
철쭉 붉은 영실 털진달래는 다 지고 철쭉은 이제 피어나고 있다는데 그래서 수요 오름동호회 회원들과 영실을 다녀왔어요 섬매발톱나무꽃 고사목이 된 구상나무와 활짝 핀 철쭉 세 바람꽃 철쭉은 영실기암 가기 전부터 병풍바위 위까지는 활짝 피었고 선작지왓은 봉오리만 맺혀 있었어요. 이주후면 한라산이 붉게 물들 듯합니다. 설앵초, 흰 그늘용담이 수놓았던 선작지왓 아직은 봄인 듯 봄이 더디 온 듯 하지만 세 바람꽃이 지면 한라산에도 여름이 올 것입니다. - 한라산 영실 코스에서 - 2023. 5. 25.
동행 모처럼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따뜻한 날 천미천 ~ 목초지 ~ 민오름 ~ 큰돌리미 ~ 비치미오름을 트레킹하다. 나이 관계없이 오랫동안 같이 산행을 한 친구들. 언제나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하다. - 산행중 4.3으로 잃어버린 마을 장기동의 덕낭굴에서 - 2023. 1. 9.
11월 마지막 주 오름산행 11월 마지막 일요일 오름 친구 4명이 산행을 하다 구두리~ 가문이 ~ 쳇망을 트레킹하며 새로운 루트도 알게 되었다. 제주의 숲은 언제나 신비롭다. - 제주의 오름 트레킹 중에 -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