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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이리저리 부딪히며 둥글어진 모습에 햇빛이 비치니 반짝반짝 빛이 난다. 그렇지. 모나지 않아야 보기도 좋고 마음도 편안하지 - 제주시 애월읍 동귀포구에서 - 2023. 11. 29.
자연이 만든 어느 조각가가 이렇게 만들 수 있을까 자연이 만들어 낸 모습 그저 감탄하면서 볼 뿐이다. - 서귀포의 섬에서 - 2023. 11. 9.
깊은 눈 움푹 파인 눈 뭐라 할 을 하는 것도 같은데 지나가는 나그네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 - 서귀포시 섬안에서 - 2023. 11. 3.
둥글어지다 수많은 세월을 살아온 돌덩이 얼마나 많이 부딪혔는지 이제는 둥글둥글하다. 사람도 오래 살면 살수록 모나지 않고 둥글어야 하는데 왜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을까. -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 2023. 10. 22.
돌아왔어요 14박 16일간의 몽골 기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수많은 꽃들과 은하수 그리고 여러 가지 체험들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2023. 7. 8.
소금잎 소금꽃을 찾는다고 했더니 꽃만 있으면 뭐 하냐고 꽃도 좋지만 나뭇잎이 있어야 꽃이 빛난다고 소금잎이 목청껏 외친다.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해안에서 - 2023. 6. 19.
요즘 요즘 바다에 혼자 나갈 때면 돌들과의 데이트를 하다 보니 나도 한 장 찍어주라는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바닷가에서 - 2023. 5. 21.
정체 네 정체가 무엇이냐 웃지만 말고 네가 누구인지 말해다오. - 서귀포시 남원 해안에서 - 2023. 5. 14.
새싹 바위에서 자라나는 새싹.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겠지만 내 눈에는 새싹이다.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해안에서 - 2023.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