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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국내)292

그림 크레파스로 덧칠을 해서 긁어 만든 그림 같다. 세월이 화가다. - 부산 매축지마을에서 - 2024. 4. 18.
누구인지? 저 유모차에는 누가 타고 있을까요? - 부산 해운대구에서 - 2024. 4. 16.
색과 색의 만남 비록 낡았지만 이런 밝음이 있는 곳이라면 그곳은 따뜻한 사람들이 살고 있을 것 같다. - 부산 매축지마을에서 - 2024. 4. 3.
말을 걸어오는 것들 가만히 바라보면 수많은 이야기들이 말을 걸어 오는 것 같다. 그 사연들이 가슴에 전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숙연해진다. - 부산 매축지마을에서 - 2024. 4. 1.
몽돌해변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면 차르르 차르르 소리가 날 것 같은 몽돌해변 신선대의 바위도 멋있었지만 나는 어쩐지 이 해변이 더 좋았다. 시간이 있었으면 저곳에 앉아서 몽돌 소리를 들으며 바다를 바라보아도 좋을 것 같았다. - 거제도의 신선대에서 - 2023. 10. 13.
은빛 물결은 일렁이고 10월 통영의 바다는 은빛 물결이 일렁인다. 섬들은 제자리를 지키고 배들이 한가롭게 오고 간다. 그러고 보니 윤슬이 아름다워지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구나 - 통영시 욕지도 가는 배 안에서 - 2023. 10. 11.
실루엣 역광으로 보는 섬의 모습 실루엣으로 보이는 모습은 아기 자기하면서도 가파른 능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 선상에서 본 사량도의 모습 - 2023. 9. 17.
어디를 가든지 구도심을 가면 과거의 영광은 뒤로 하고 이제는 뒷골목으로 변하는 곳들이 어디를 가나 꼭 있는 것 같다. - 통영시 도깨비골목에서 - 2023. 9. 12.
산사의 목탁소리 점심 예불을 드리는 스님의 목소리와 목탁소리가 낭랑하다. 불자는 아니지만 마음이 경건해진다. - 통영시 미륵산 미래사에서 - 202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