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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국내)292

그 섬에는 안개가 바다에 드리우니 멀리 섬들은 제 모습을 감추고 가까이에 있는 섬들만 처음부터 그들만 있었던 듯 서로 의지하며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사량도 가는 배안에서 - 2023. 9. 5.
사량도 산행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사량도 그중에서도 사량도의 산행을 한 사람들은 잊지 못 할 산행이라고 한다. 비가 내리고 안개가 있는 날 옥녀봉 ~ 출렁다리 ~ 가마봉 ~대항으로 내려오는 산행을 했다 생각 같아서는 달마봉과 지리산까지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일행들이 비도 오고 바위도 미끄러우니 안전하게 산행을 마치는 게 좋겠다니 어쩔 수가 있는가. 미련이 많이 남는 산행이다. 언제 기회가 되면 다시 사량도 산행에 도전해 보고 싶다. - 사량도 가마산에서 - 2023. 9. 4.
선택 뭘 고를까? 오늘은 빨강이 땡기니 빨강 가방을 살까, 아니면 빨강 셔츠를 살까? - 서울 동묘 벼룩시장에서 - 2022. 11. 16.
변하지 않는 것 몇 년에 만에 찾았던 문래동 그곳은 너무나 많이 변해 있었다. 공장들이 있었던 곳들은 카페나 음식점으로 변해 있고 공장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었다. 토요일 오후 시간인데도 용접을 하는 모습을 보니 반가운 마음도 들었다. - 문래동에서 - 2022. 10. 30.
실루엣 패션쇼 리허설을 준비하는 그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이 모델의 모습보다 더 아름답다. - DDP 2023SS 서울패션위크에서에서 - 2022. 10. 27.
친구 나이 들어도 함께 할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 DDP에서 - 2022. 10. 26.
지금 시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 이제는 코로나 이전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다. 단지, 마스크를 한 사람들이 아직도 코로나 시대라고 말하는 것 같다. - 광장시장에서 - 2022. 10. 23.
패셔니스타 이 구역에서 쇼핑을 하려면 나 정도는 입어줘야지요. - 동묘 구제시장에서 - 2022. 10. 22.
오늘, 누군가는 낙담하고 누군가는 희망에 부풀어 있다. - 서울 동묘에서 - 2022.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