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의 즐거움126 봄 산행 오랜만에 오름동호회 산행에참가를 했다 ( 카페에서 가져온 사진 ) 최연소 5살 회원부터많은 회원이 참가한 산행회원들의 모습을 보니 진정한 봄이 온 것 같다 - 오름 산행중에 - 2025. 3. 12. 오붓한 산행 몇 달 전부터산행 멤버들과 함께서귀포 쪽 철탑길을 걷고 있다이번 산행은솔오름뒤 채종원에서부터 시작 애기단풍이 곱게 물든 숲길도 걷고 다음 철탑으로 가는 리본을 따라계곡을 몇 번 건너기도 했다 이번 산행을 하면서일부 구간을 다른 오름 회원들과걸어볼 생각이었는데막상 걸어보니계곡으로 내려오는 급경사가 있는 곳이두어 군데나 있어서 그냥 내가 걸어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멤버 중 누군가는이번 코스는 딱 우리 체질이라는 말처럼흥미진진한 코스였다 - 12월 첫날 산행 중에 - 2024. 12. 4. 안갯속 산행 제14차 에코투어는삼다수숲길주차장 ~ 삼다수숲길 ~ 말찻오름 ~ 한전길 ~ 가친오름둘레길~4.3 주둔소 ~ 마흐니오름 숲길로 총 14km가 조금 넘은 거리이다아침까지 비가 내린 가운데 투어는 시작이 되었고다행히 얼마 되지 않아서 비가 그쳤지만숲 속에는 안개가 가득해서분위기를 한층 돋워 주었다 삼다수숲길에서 가친오름 둘레의 4.3주둔소에서 마흐니숲길을 걸으며 아직 투어는 한차례 더 남아 있지만올해 마지막으로 참여한 에코투어이번에도 삼다숲길에서 말찻오름으로 오르는새로운 코스를 알았다이런 재미에 계속해서 참여하는지도 모른다 - 한라일보 에코투어에서 - 2024. 11. 19. 에코투어를 다녀오다 지난 19일 제12차 에코투어를 다녀왔다5.16도로 ~ 수악도시숲 ~ 수악 ~ 신례천변 ~4.3 수악주둔소 ~ 신례천생태숲길 ~ 이승악 ~목장길 ~ 이승악탐방휴게소를 잇는 13.8km 거리다 10월의 숲은 아직도 여름인냥 푸르렀다새로이 조성되고 있는 수악도시숲을처음 걸어보았는데 이 도시숲이 완성이 되면서귀포의 명품숲 하나가탄생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신례천변은 걷기만 해도푹신푹신한 길이여서지인들과 천천히 걸어도 좋을 곳이다 내 고장이지만 잘 알지 못했던 곳들을에코투어를 통해서 알게 되니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 에코투어에서 신례천을 건너는 사람들 - 2024. 10. 23. 비오는 날의 에코투어 지난 토요일 에코투어를 다녀왔다 호우특보가 내린 날 당초 계획했던 곳은 계곡을 끼고 있는 코스여서 당일 코스가 바뀌었다 한라대승마장입구 ~ 임도 ~ 바리메임도 ~ 봉성시험림임도 ~ 거문들먹 오름자락 ~ 공초왓 ~ 큰 바리메둘레길 ~ 목장길 ~폴리박물관을 잇는 14.2Km의 거리 시작부터 비는 내리는데 우비를 입고 속도를 내며 걷는 사람들 그러면서도 우산으로 비옷으로 또는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운치 있다며 여유를 즐긴다 비 내리는 임도에서 점심을 먹고 공초왓에서 가을의 상징인 비에 쫄딱 맞은 억새도 만나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산행 마무리가 되었다. 바람에 날리는 비와 간간히 물웅덩이가 된 임도를 풍덩풍덩 건너던 기분 산수국이 필 때면 더 좋을 바리메둘레길을 처음 걸으며 머지않는 날에 지인들과 다.. 2024. 9. 24. 함께하는 산행 지난 토요일 에코투어를 다녀왔다 이번 코스는 법정사 ~ 하원수로길 ~ 언물~ 궁상천변 ~ 한라산둘레길 동백길 ~시오름 ~ 호근산책로로 13.5km라고 한다 ( 산행 중 점심을 먹기 위해 궁상천을 내려오면서 ) ( 궁상천에서 만난 며느리밥풀 ) ( 점심식사 후 산행을 준비하며 ) 숲 속을 걷고 수많은 하천의 지류를 건너고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을 오르고 마지막 코스인 호근산책로로 내려오니 예정된 길이를 조금 넘긴 14.2 km의 산행이 되었다 가을이 오는지 간혹 시원한 공기가 느껴졌지만 땀으로 온통 젖은 옷에서는 그날의 수고를 말해주는 시큼한 향기가 풍겼다 그래도 좋다. 오늘도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되어서!!! - 한라일보 글로벌에코투어 중에 - 2024. 8. 26. 땀이 줄줄줄 이번회차 에코투어는서중천변 ~ 임도 ~ 큰 거린악~ 작은 거린악 ~머체왓숲길 ~ 목장길로 이어진 12.5km를 걸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그 대신 숲전체에 습기가 가득 했다 줄줄줄 흐르는 땀으로옷은 젖다 못해땀냄새까지 났다 40여 명 이상 되는 사람들이습기와 싸우며간혹 불어주는 바람에 환호하며함께 걸었던 그 길들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그중일부는 조만간 다시 답사를 다녀올 예정이다 - 서중천에서- 2024. 7. 29. 비오는 날의 산행 매일이 비 날씨지만약속된 산행은 어길 수가 없다 8명이 비 오는 숲길을 걷는데천둥소리가 들려오고비는 거세게 떨어진다 이런 날이 운치 있어서좋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말은 하지 않지만무섭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다행히 산행 중간부터날이 개기 시작한다 오늘 처음으로 우중산행을 해봤다는 분도 있던데비 오는 날산행하는 사람들을 보면누군가는 미쳤다고도 할 것 같다. - 금요일 우중산행에서 - 2024. 7. 20. 어느 날의 산행 숲도 걷고 계곡도 건너고 조심조심 모두가 한 마음으로 산행을 한다 이러한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다 - 한라산 일요산행 중에 - 2024.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