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채를 보러 잠깐 들렸던 곳 ,,
작은 연못에 도착하니,, 개구리가 여기 저기 펄쩍 거리며 연못으로 뛰어들더군요..
이 아이가 순채지요..
물풀에 가려서 겨우 볼 수 있었던 꽃..
연못가에 피어 있질 않아서 담기도 어렵고,,
혹,, 미끄러질까,,
조바심도 나더군요...
연못에 가득한 물풀,,,
예쁜 붕어들도 한가로이 노닐더군요..
네잎 클로버가 아닌,, 네잎 물풀 ...
모처럼 개였던 날씨 ..
물허벅 진 여인상...
순채가 피는 시간을 몰라서
무작정 낮시간을 이용해서 갔었는데,,
그리 피어있질 않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시간을 잘 못 맞췄나봅니다...
꽃에 따라서 아침에 피어버리기도 하고
해가 떠야 피는 꽃들도 있는데,,
작고 이쁜 순채 담으러 한 번 더 가야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