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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이야기

봄 ,,,

by 제주물빛 2015. 3. 31.

 

 

 

 

 

( 미나리 파룻 파릇 돗아나고,,,  푸른 하늘에 흰구름 흐르는 봄날의 논도랑 풍경 ,,,,  )

 

 

 

- 김 귀 웅  -

 

강아지 짖는 소리 요란해

누가 왔나 나가보니

봄이

방긋

웃고 있어요

 

.........................................................................................................................................................

 

 

예전에 본당 신부님이셨던 김귀웅신부님이 카톡으로 보내온 시,,

가끔 강론 시간에 시 한 귀절 읽어주시는데,,

누가 지은 시냐고 물으면 웃기만 하시던 분,,,

다른 분들의 강론도 좋지만,,,

저는 그분의 강론이 참으로 좋았었습니다 ,,,

 

저 시를 읽으니,,,

그 분의 소박하고 맑은 미소가 떠오릅니다,,,,

제게는 ,,,

참,,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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