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과 함께 피어 있는 물매화,
핸드폰으로 한장을 담고는
일행들에게
어느 해인가 연지물매화를 찾아
오름을 헤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오름을 내려왔다.
집에 와서 자세히 보니
오른쪽 맨아래 핀 물매화가
볼그레하게 색이 남아 있는게 아닌가.
이게 바로 연지물매화가 아닌지,
그렇게 찾아 헤맬때는 찾지도 못하고
대강 핸드폰으로 인증샷을 날린것에는
연지물매화가 들어 있다니~ ㅠㅠ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니
누구를 탓하랴 !!!!!
- 표선면 가시리 따라비오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