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 !!!
내가 비록 꽃은 피지 않았지만
이래봬도
오름보다 키가 큰 지칭개라오.
그런데 카메라 든 양반,
오름 사이로 나를 놓아준 것은 고마우나
오름 능선을 댕강 잘라먹는 법이 어디있소 !!!
오름 능선이 다 나와야 내가 더 돋보인다는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사진을 찍는다 말이요 !!!
흑흑흑,
나도 얼마나 아쉽겠어요.
핸드폰 화면 풀로해서 찍을 생각을 못했으니
두 손 들고 반성할께요 !!!
-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