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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물위에서

by 제주물빛 2020. 9. 11.

 

 

 

코로나가 확산이 되면서

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 프로그램 개강이 늦어지고

개인적인 모임이나

동아리 모임들이 다 취소가 되니

 갑갑하기가 이를 데가 없다.

 

하여,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바람을 쐬러 다닌다.

 

집에서 차로 그리 멀지 않은 곳,

사람이 별로 없는 곳,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에 좋은 곳,

그 곳은 바로 냇가.

 

한두시간 지내봤자

건져오는 것은 별로 없지만

카메라를 갖고 다니면

시간 가는 줄 몰라서 그거 하나는 참 좋다. 

 

 

 

 

-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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