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데려와서
여기 저기 우리를 심고서는
곱다 곱다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난리 법석을 떨더니
이제는 유해 식물이라고
우리를 죄인 취급한답니다.
우리도
고향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도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내가 살던 곳으로.
- 서귀포시 안덕면 방주교회에서 핑크뮬리 -
어느 날
알지도 못하는 나라에 데려와서
여기 저기 우리를 심고서는
곱다 곱다 하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난리 법석을 떨더니
이제는 유해 식물이라고
우리를 죄인 취급한답니다.
우리도
고향 떠나고 싶지 않았어요.
우리도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내가 살던 곳으로.
- 서귀포시 안덕면 방주교회에서 핑크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