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아이들이 단체로 저에게 피켓을 들고 있답니다.
"우리를 찍는 다길래
애쓰게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이 주었더니
이렇게 창고에 집어넣고는
왜 햇빛도 보여주지 않느냐.
이럴 거면 햇빛 반짝이는 곳에 그냥 놔두지
뭣하러 우릴 데리고 왔느냐
노출권을 보장하라" 고 외치고 있네요.
알았다, 알았어.
노출권인지 뭔지
그런 것이 있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보장해주마.
노출권 !!!
이젠 됐지!!!
- 서귀포시 법화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