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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저물어 간다

by 제주물빛 2020. 12. 31.

 

 

희망에 부풀며 새 해를 맞이했던 시간은

 아주 먼 옛날 이야기속 일인 것같고

사람들은 난생 듣도 보도 못한 것에 갇혀 

살았던 한 해였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그래도 시간은 간다는 것.

그리고 시간이 온다는 것.

 

내년에 오는 시간은

우리를 웃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주시 이호해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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