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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한 해를 마무리 하며

by 제주물빛 2021. 12. 31.

 

 

 

마음만 바빴던 지난 날들

어쩌면 세월을 마냥 흘러 보내는 것 같아

조바심을 냈었는지도 모른다.

 

커다란 나무는 

전선줄이 지나가도

의연하며

새들에게 둥지까지 내어주지 않는가.

 

한 해를 보내며,

조바심은 버리고

의연한 마음을 가져보기로 하자.

 

 

 

 

-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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