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간의 어느 목장,
나무를 찍어보려고 차를 세웠는데
돌담안에 웅크리고 있는
어미소와 갓 태어난 듯한 송아지 한마리가 보인다.
출산에 지쳤는지
어미소는 사람의 인기척에 일어나더니
풀을 뜯어 보려고 한다.
홀쪽한 배.
그래, 많이 먹어야지
그래야,
아기에게 젖도 주지.
어미소야,
힘내라, 힘 !!!
- 제주의 중산간에서 -
중산간의 어느 목장,
나무를 찍어보려고 차를 세웠는데
돌담안에 웅크리고 있는
어미소와 갓 태어난 듯한 송아지 한마리가 보인다.
출산에 지쳤는지
어미소는 사람의 인기척에 일어나더니
풀을 뜯어 보려고 한다.
홀쪽한 배.
그래, 많이 먹어야지
그래야,
아기에게 젖도 주지.
어미소야,
힘내라, 힘 !!!
- 제주의 중산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