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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알레르기

by 제주물빛 2024. 4. 30.

 

 

봄이 되니

갖가지 꽃들이 피어났다

그중에는

작은 꽃들도 있지만

집단으로 꽃을 피우는 꽃들도 있는데

삼나무, 소나무꽃들은

바람이 불면

마치 황사처럼 보일 때도 있다

 

꽃이 반갑지만

꽃가루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이 되어

사람들을 괴롭힌다.

 

나도 예외는 아니어서

봄이면

삼나무꽃과 

송홧가루로

비염이 심해진다.

 

작년 몽골 꽃기행에서도

콧물이 줄줄줄 흐르는

고통이 있었는데

아마도 낯선 꽃가루가 코를 자극해서

그런 것 같다.

 

내 코가

꽃가루에서 강해지기를!!!!!

 

 

- 비 내린 후 송홧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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