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서귀포 서방파제....
금빛 물결 사이로 보이는,,,
모습 ....
해녀입니다....
하루의 작업을 마치고,,
이제,, 뭍으로 돌아온 해녀들 ...
망사리를 끌어 올리는 해녀...
바닷물을 이용하여,, 끌어 올리고 있지요 ..
해녀들의 작업도구.. 태왁,, 망사리,,, 고무잠수복등등..
계속되는 작업..
망사리엔 소라가 가득 ...
오리발 ,,,,
싱싱한 소라,,
저 망사리에 무게가 한 사람은 들기 힘들 정도이죠 ..
태왁과 큰망사리,, 작은망사리들 ...
방파제와 새연교의 모습 ..
오늘은 굉장히 많은 양을 잡았더군요..
나이 드신분들이 힘도 세십니다...
말리는 고무옷..
태왁들...
한 가득 잡은 소라를 끌고 가시는 해녀 ...
고무옷 저 너머에서 석양이 지려 합니다...
해녀는 제주도의 상징이지요..
제주 여성들은 밭일과 바다일 집안일 모두를 해내야만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습니다...
사면이 바다인 섬에서는 바다가 삶의 터전인 셈이지요..
더운날,, 추운날 가리지 않고 이 곳 저 곳에서 자신의 몸을 사리지 않고,,
쉬임없이 일하시던 강인한 제주여성들,,
하지만 예전에 바다마다 넘쳐나던 해녀는 이제는 그 수가 5천이 안되다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더 이상 물질을 하지 않고
나이드신 해녀들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고령에 잠수병까지 앓는 해녀들이 많습니다 ...
추운 바다에서 저렇게 씩씩하게 물질을 하는 우리의 제주 해녀들,,
우리의 어머니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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