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어젯밤부터 내린비가 낮까지 계속된다..
오랫만에 영화한편 보러 롯데시네마로 향했다..
아직 이른시간인지 관객이 별로 많지가 않다.
-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
금융사기사건으로 8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온 고든 게코 (마이클 더글라스)
월스트리트 증권가의 건실한 청년 제이코 무어 (샤이아 라보프)
고든 게코의 딸이면서 제이코 무어의 연인 위니 (캐리 뮬리건 )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시작된 미국의 금융위기를 소재로한 영화.
주가조작, 대형은행의 파산, 부실채권, 증권가에 떠도는 소문들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
돈을 쫓아다니는 증권가 사람들..
딸 마져 이용하여 증권가 재 진입에 성공한 고든 게코가 결국은 딸에게
돌아오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결과만 좋으면 다 되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대사
“ 돈은 결코 잠들지 않는다 ”
“버블은 없어진 것 같지만 또 다른 형태의 버블로 나타난다 ”
잠들지 않는 돈을 쫓아 다니지 않아도
돈이 나를 쫓아오게 할 수는 없을까 ??
아마도,,,,,, 없겠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