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끼어있던,, 주말도 다 지나갑니다..
금요일,,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오늘 까지,, 날씨는 눈이 내리는 쌀쌀한 날씨입니다..
오늘은 눈이였다가 진눈개비 였다가,,,,,, 바깥 활동을 할 수 없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극장가나,, 마트에는 사람들이 북적 입니다..
금요일엔 딸아이가 제주시에서 집에오면서,, 크리스마스 케잌을 사들고 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치즈케잌입니다..
아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라고,, 다 큰 녀석이 ,, 문에다,,양말을 걸어두고 잠니다..
선물을 사주라는 압력이지요 ~ ㅎ
요즘들어,, 키가 부쩍 커져서,, 옷도 작아지고 있답니다..
오늘 ,, 다운자켓을 하나 사주었더니,,좋아라 합니다..
아침 미사에는 날씨가 궂어서인지,, 다른때보다 사람들이 덜 왔더군요 ...
집에만 있기가 그래서, 영화를 보려고 가는데,,신시가지 쪽은 눈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부네요..
마트주차장,, 싸락눈이 내렸다,,함박눈이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예전에,, 서울에 갔을때,, 눈이 내린적이 있는데,, 눈이 폴~~폴,, 눈송이 떨어지듯 떨어져서,,
눈이 내린지,,얼마되지도 않았는데,,세상이 온통 눈으로 쌓여있는걸 봤습니다..
제주도엔 눈이 그렇게 오질 않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눈이 막 흩날려버리고,, 그러면서 녹아버리기도 하죠..
그래서, 낮에는 웬만해선 눈이 잘 쌓이질 않는답니다..
낮에 흩날리다가도,, 밤에는 눈이 쌓인답니다..
오늘은 평화로나,, 5.16도로에도 눈이 많이 왔는지,,소형, 대형 차량이 통제가 되었네요..
윗세오름에도 눈이 많이 쌓였다고 하고,,
오늘 ,, 산행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참 아쉽겠네요..
오늘은 아침 5시에 일어나고,, 눈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집에만 있어서 그런지..
하루가 너무 기네요..
주말이 아주 긴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