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黃海)
연변에서 택시운전을 하는 조선족 구남(하정우)...
그는 빚을내서 아내를 서울에 보내고,,그빚을 갚기위해 노력하지만 ,, 맘대로 안된다..
택시운전에서 번돈을 마작을 해서 번번히 빈 털털이가 된다..
면가 (김윤석),, 조선족으로 ,,한국에 불법으로 조선족들을 보내는 브로커..
돈이 필요한 구남에게..서울에 가서 한사람을 해치고 오면,, 그 빚을 갚을 수 있는 돈을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아내도 찾고,, 한건하면 ,, 빚도 갚을 수 있는 기회,,구남은 밀항으로 한국에 오게되고..
서울에서 주어진 시간은 일주일.. 그 시간안에 그는 청부살인을 해야한다..
살인대상자는 서울의 김승현,,그는 대학에서 유도를 가르치는 교수..
그러나,,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의해 살해되고,, 구남은 살인용의자로 쫓기게 되는데...
그 살인에는 얽히고 얽힌 음모가 도사리고 있고,,
그 살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구남과,, 구남을 없애려는 면가와,,
겉으로는 버스회사 사장이면서 조직폭력배 두목인 태원(조성하)..
쫓기고 쫓는 사람들,, 그 속에서 난무한 살인과,, 폭력,,
너무나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들이 수 없이 나온다..
결국 구남은 진실을 알지만,, 중국으로 가던 중 황해를 건너지도 못하고,, 그는 어선에서 생을 마감한다..
폭력에 연루된 사람들은 모두 죽고,,
면가는 누구에게 청부살인을 맡았는지,, 태현은 승현을 왜 죽여야 했는지,,
그 진실은 무엇인지,, 알 지 못한채 영화는 끝이났다..
너무나,, 끔찍한 장면들에서는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지만,,
하정우와 김윤석의 연기는 너무나,, 실감이 났다..
하정우가 구남인듯,, 김윤석이 원래 살인청부업자 면가인듯,,
내게는 그런 폭력적인 영화보다,, 그냥,, 멜로나.. 코믹한 영화가 더 좋은것 같다..
아직도, 폭력적인,, 그,,도끼를 휘두르던 그 장면에서는 몸이 움추려든다..
그러면서도,, 구남이 표정이 계속 머리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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