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나라가 추위와 구제역 때문에 난리가 아닙니다..
오늘 신문엔.. 횡성군청에서,, 발판 소독을 하고 출입하는 대통령의 모습이 나오기도 했죠..
또 추위 때문에 한강이 얼었다느니,,낙동강이 얼었다느니,하는 보도도 나옵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철원지방이 영하 24도를 밑돌고,, 소주가 아이스소주가 되었버렸다고 하고,,
휘발유가 얼어서 차가 시동을 켜지 못한다고 합니다..
오늘 철원군 아는 분이 말하는데,, 추위도 그렇지만 ,,구제역 때문에 소나 돼지들이 살처분 되서,
결국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하네요..
정말,, 이 제주도 서귀포까지 ,, 눈도 많이 오고,,영하가 되지 않는 이곳이 영하의 날씨가 되기도 하죠..
이젠,, 눈보는 것도 지쳤다고나 할까요....
어제 아는 가게에 들렸는데,,주인이 이렇게 식물을 잘 키웠더군요..
매일 눈만보다,,파릇한 새싹을 보니,,너무 반갑습니다..
너무나 싱싱해서,, 손님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 눈치를 보며 몇장 담았답니다..
구제역은 열에 약한데,, 섭씨70도에서는 7초만 가열해도 그 균이 없어 진다고 하고,, 사람에게는 감염이 되질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신을 하지 않고,, 자연 소멸되려면,,최소,,따뜻한 봄날이 되어야 한다네요..
거기다가, 조류 독감 때문에,,육지부에선 축산농가들의 이중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주도에는 아직,,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이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이지만,, 안심하지는 못한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올레코스도 일부는 폐쇄가 되고,, 일부는 우회시키기도 하죠..
올 겨울엔 유독 감기환자도 많네요..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얼마동안은 눈 내리는 풍경도 좋았지만,, 이제는 그만 왔으면 하는 마음이 먼저들죠..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요즘이랍니다..
그러나,,눈쌓인 한라산행은 언제라도 좋답니다.. ㅎ
눈은 한라산에만 산행하기 좋을 정도로 내렸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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