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오름 바로 옆에 있는 오름이 정물오름이랍니다..
대개, 정물을 오름을 오르고 당오름을 오르던지,, 아니면 당오름을 오르고 정물오름을 오르지요..
저기 보이는 푸른 밭을 휘 돌아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을 오르기로 했죠 ..
푸른 보리인지,, 가축의 사료인지 모르는 농작물 ..
바로 옆에 있는 당오름..
능선을 따라 오르다보니,,각시붓꽃이 피어있었답니다...
오늘따라,, 햇살이 너무 더워서 꽃잎이 처져보입니다..
축,, 늘어진 꽃잎..
도너리오름..오름 입구 가는길을 알수가 있네요..
멀리 금오름이 보이죠 ..
꼬마들이 올라왔는데,, 형제에 사촌들이랍니다..
강아지도 잘 올라왔네요..
모자를 보니 누구,,누구가 형제인줄 알겠네요...귀엽죠.. ㅎ
낭만을 아는 녀석이네요 ..
산책로를 내려와 ,, 올라갔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아마,, 이곳이 분화구인듯 ..
벚꽃이 눈부시게 피었답니다...
당오름에서는 산자고가 들녁이,,넘치게 피었더니만,, 정물오름에는 각시붓꽃이 많이 피어 있었죠..
지척의 거리인 오름인데도 ,,자라는 식생도 다 다르답니다..
멀리서 보면,,우뚝 서있는 오름인데,,당오름에 비해서 아기자기 하지는 않지만,
내려오면서 보니,,오름 둘레에는 달래도 군락으로 있고,, 가을에는 억새가 예쁘겠네요..
이제,, 도너리를 향해서 갈 차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