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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이야기

그 길에서 ,,,

by 제주물빛 2019. 11. 27.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올레 13코스를 걸었다.

용수포구에서 시작하여

브로콜리와 비트, 양배추,

 콜라비가 심어있는 밭들과

파랗게 움트는 보리싹,

노오랗게 익은 감귤들을 보면서

 들판을 지나고,

 낙천의자마을를 지나고,

지지오름 한바퀴를 돌아 저지 마을로 내려오는

15.9km가 되는 코스다.



추운 날씨에 서둘러 걸어서인지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했다.

마무리를 하면서

쇠고기국밥에 친구와 나누어 마신

막걸리 한 사발이 그야말로 기가 막힌 그런 날이었다.






- 올레 13코스에서 친구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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