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모자에
빨간 원피스의 그녀
해변 저 쪽에서 사뿐 사뿐 춤을 추며 걸어온다.
마치 바다가 무대인양,
해변에 있는 사람들이 관객인양,
의식을 하는 듯
안하는 듯,
그렇게 춤을 춘다.
동네 아이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를 하니
바닷물에 잠시 들어가 멋진 포즈를 보여준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대담한 여인,
진정 자유를 즐길줄 아는 여인이다.
- 나트랑 해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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