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가 아름다운 사라오름에서..

올 해는 한라산 정상가기가,,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주말마다.. 한라산 둘레만 빙빙 돌다보니,, 정작 정상은 소외시키는 기분...

오늘 오름나라동호회에서 사라오름을 간다고 하네요..

실로 오랫만에 참가하는 오름등반...

9시가 넘은 시각,, 성판악 등반로 입구..

성판악매표소 입구 조금 지나면 있는 안내판,, 성널오름 가는 길..

오름나라 회원들 ..

어후오름 가는 곳 ...

사라오름에 도착 ...

산정호수에 가득찬,, 물 ..

한라산 정상도 보입니다...

사라오름 전망대에서...

멀리 논고악도 보이고 ..

서귀포의 모습도 보이고 ...

왼쪽에 성널오름도 보입니다...

마가목열매 ..

많은 사람들이 물고인 산정호수를 보기 위해서...

제리의 모자에서 떠 날줄 모르던 나비 ....

나무마다 버섯이 ...

표고버섯이라는데...

뱀 머리 같은 나무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지 알수가 있죠 ..

개구장이 범이님과 같이 ...

다래가 주렁주렁 열렸네요...

오늘 나이어린 회원들과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한 회원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소극적이던 성격이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이고,,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동호회 활동 초기에만 해도,, 피해의식도 있고,,

회원들이 자기를 피하는 것 같았다고 했는데,,

다녀보니 서로 서먹해서 그런거였던걸 알았다고 하더군요.....

동호회활동이 한 사람이 성격을 바꿔도 놓는군요..

꽃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