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국제 트레킹이 7. 17 ~8 . 15일까지 열립니다..
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사전예약를 하고 가야 되지만 이 기간동안은 오후 1시까지만 가면 ,,언제든지
오름을 오를 수가 있죠..
늦으막한 시간,, 톰하고 같이 선흘로 향했답니다..
11시에 출발하는 팀들과 함께,, 해설사를 따라서 탐방로 입구로 가는 중 ...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뱃지 ..
탐방로 입구,,
자연해설사,,, 말씀도 조근조근 ,, 예쁘시고,,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셨답니다...
나도 ,, 앞으로 자연해설가의 꿈을 꾸어볼까나~~ ㅎ
분화구안에 들어왔답니다,, 이곳 분화구는 백록담 분화구 몇배는 된답니다...
작년에 왔을때,, 나무솎기 작업을 하고 있던데,,,일년새 많이 정리가 되었네요 ..
저 위에 보이는 곳이 오름 능선 ..
오름은 9개의 봉우리로 되어있죠 ..
숯가마터 ..
저 위 데크가 사진을 찍었던 곳 ...
분화구 아래로 한 참을 내려가는 중 ..
저 위가 분화구에 있는 또 다른 오름,, 알오름이랍니다...
일본군의 갱도를 만들었던 곳 ..
커다란 바위위에 뿌리를 박고 있는 나무,,
가운데 둥그런 모습이 화산탄이랍니다..
으름열매 .. 일명 졸갱이라고 하고,,,,제주도 야생 바나나라고 하기도 하죠 ..
이 곳은 곶자왈 지대라 흙이 별로 없어,,,나무들은 바위에 이렇게 꼭 붙어 자라죠 ..
풍혈,,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곳.. 해설사께서 날씨가 더우니 시원한 바람을 선물한다고 하시네요 ..
저 속은 오름의 깊은 함몰구...
수직동굴 ,,,, 깊이나 꽤 깊어 저곳에 빠지면 나오질 못한다나요...
이제,, 분화구를 다 돌고,, 오름 능선을 돌기 시작 ..
이 곳은 분화구와 오름 능선을 모두 돌면 8km가 된다고 하는군요 ..
주변의 오름들 ..
분화구안의 모습 ..
체오름,,안돌,,밧돌...거슨세미오름 등등이 보이는군요 ..
메뚜기도 안내판위에서 놀고 ..
층층이풀 ..
이제,, 오름 능선까지 다 돌고 내려가는 중이죠 ..
작년엔,, 이런 데크가 없었는데,,그 사이 데크 시설이 되었네요 ..
계요등..
검은 비닐이 허수아지가 되어,,,,
하눌타리 ...
보자기 모양의 도자기 작품.....
날씨 너무 더워,, 땀을 한 바가지 이상 흘렸을 것이네요..
얼음물도 금방 녹아버리고,, 얼음팩과 함께 담은 물도 별로 시원칠 않고,,
땀으로 ,, 갈증으로,, 물만 연신 마셔대며,, 분화구와 오름 능선을 2시간 30여분 동안 돌고 내려오는데..
오름안에 풍혈에서 나오던 시원한 바람이 너무도 그리웠답니다...
서귀포에 넘어와 톰과 함께 먹은 시원한 밀면으로 ,, 갈증을 해소하며,, 검은오름 오르기를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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