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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by 제주물빛 2020. 10. 26.

 

 

 

눈 부시게 하루를 비추었던

햇님이 사라지고

사방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하나 둘

집집마다 불이 켜지고

길가의 가로등도

환하게

어둠을 밝혀 준다.

 

모두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 길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길이다.

 

 

 

 

 

- 서귀포시 돈내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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