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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중간점검

by 제주물빛 2021. 4. 11.

 

 

올 해의 목표를

1월도 아닌 3월초에 세웠었다.

그중에는 계량화해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도 있고

두리뭉실하게 된 것들도 있었다.

 

 

 

우선 계량화 할 수 있는 것부터

하기로 하였다.

그게 무엇인고 하니

바로 오름에 족적 남기기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오름들을 다녔지만

나중에는 갔던 오름들만 다니고

한번도 안 간 오름들은 갈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오름에 족적 남기기라는 목표를 설정하면서

올해내로 그동안 갔던 오름 포함

300개를 채우리라 마음을 먹었다.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

3월초부터 어제까지 65개의 오름을 올랐는데

그중에서 51개의 오름을 처음으로 올랐다.

 

이제 제주의 오름을 301개 오른 것이다.

이로써 올 해 목표는 달성을 했다.

 

사람 마음먹기가 이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느낀다.

 

 

 

- 제주시 구좌읍 안친오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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