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올레 5코스를 걸으면서 보았던 풍경입니다...
올레 5코스는 거의 바다를 끼고 걷게 되는데 걸으면서 ,,눈 내리는 바닷가에 갈매기도 보고,,
가마죽지도 보고 ,, 또 여러 종류의 바닷새들도 보았었죠..
공천포의 끝자락 ,, 방파제를 지나가는데 저 갈매기들이 저의 눈을 사로 잡습니다...
방파제 옆을 돌아가니,, 이렇게 바다까지 갈 수 있는 방파제가 나오고 ,,거기에 갈매기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방파제를 향하여 걸어가니,, 녀석들이 사람을 경계하는지,,후르르 날아가버립니다..
다시 조금더 걸어가니,,
가운데에 앉아 있던 갈매기 한 무리가...
또 이렇게 날아가 버리네요...
방파제 끝에 앉아 있던 또 다른 무리의 갈매기들 ....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얘들도 다 날아가 버리고 ,, 이제 방파제에는 딱 한마리만이 ,,
날아가지 않고,, 꿋꿋이 방파제를 지키고 있네요....
갈매기는 이렇게 바다위를 날아다니며,, 제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제 호기심이 ,,갈매기들을 방파제에서 다 쫓아낸 셈이군요...
갈매기들아,,,, 미안 ....
내 호기심을 이해해 주렴....
이외수님이 "절대강자" 중 글귀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수순 (手順)
날고 싶으냐, 먼저 날개를 가져라.
저 갈매기들처럼,, 비상을 원한다면,, 우선 날개를 가지고,,
언제든지 날 수 있는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내년에는 어떤일을 하든지,, 기본기를 갖추고 준비된 자세로 ,,
일을 하다보면,, 어느새 비상하고 있는 우리를 발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날려면,,우선 날개부터 가지고 말입니다...
'제주의 자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금릉석물원에서 ... (0) | 2012.01.09 |
|---|---|
| 이중섭 문화거리에서 .. (0) | 2012.01.05 |
| 눈속의 열매들... (0) | 2011.12.15 |
| 눈나라의 동물원 (0) | 2011.12.14 |
| 늦 가을 오후에 .. (0)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