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있는 이중섭문화거리..
이중섭이 한국전쟁때 살았던 초가집과 이중섭 미술관이 있는 곳..
한때는 서귀포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이였으나,, 자꾸 빠져가는 인구에,,
이 곳은 다니는 사람도 뜸하고,,그야말로 한적한 곳이 되어 버렸었죠...
그러나 이중섭이 머무르던 곳이 정비가 되고 미술관이 생기고,,
주변에 화가들이 머무를 수 있는 창작공간이 생기고,,
찻집도 생기고..
간판도 정비가 되고,,
또 ,, 사람들이 이중섭미술관을 찾으면서,, 점차 이곳엔 사람들이 모며들기 시작하고 있답니다..
사단법인 제주 올레에서는 이곳을 올레 6코스가 지나가는 곳으로 하였고,,
그러면서 이 곳이 사람들이 관심을 받는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공방도 생기고 ..
이런 곳도 생겼습니다..
한국전쟁시 피난온 이중섭이 가족들과 같이 살았던 곳 ..
이중섭거리에 있는 전시공간 ...
이곳은 예전 관광극장이었던 곳...
어릴적 우리는 이 극장에서 단체관람 영화도 보고,, 합창대회도 했었는데...
우리의 추억이 있는 곳..
지금은 덩굴식물이 극장을 뒤덮여 있을뿐..
그때 상영되었던 영화와 ,, 그 영화를 보러 갔던 그 많았던 사람들은 어디를 갔는지 없고,,
그때 그 소녀만 이제 중년의 모습으로 그 곳에 있군요 ...
이중섭거리 ..
그가 머물렀던 초가집..
엄마와 아들이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하며 계단을 하나씩 오릅니다..
내 유년에,, 아니 젊음의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곳 ..
그 시절 ,,보았던 영화까지 다 기억을 하는데 ..
저도 잠시 세월이 감을 아쉬워 하며,, 그 옛날,, 그 때를 기억해 봅니다......
이제는 작품속에서만...
기억하고 있는 이중섭을 ,, 그 시절의 모습을 보러..
사람들은 이 곳을 찾습니다.....
사람들은 이 곳에서 ,, 그 시절 그의 모습을 찾았을까요.....
그건 ,, 각자의 마음에 그 답이 있을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이 골목길을 돌아,,,
바다로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게를 잡는 소년도 그리고...
섬도 그리고,,,
벌거벗은 아이도 그리던,,,
그곳엔,,,
어린 소년이 그 길을 뛰어가고,,,
또 멈춰서서,,, 누군가를 찾습니다...
소년이 찾는 건 무엇일까요...
작품속의 소년의 모습을 찾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지독한 가난과 외로움에 살았던 그도 ,,
조금은 이렇게 그를 보러오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제는 좀 덜 외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서귀포시내에 있는 이중섭거리,,
서귀포에 오실 기회가 되시면,, 꼭 한번 들려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의 자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바다와 국화... (0) | 2012.01.25 |
|---|---|
| 금릉석물원에서 ... (0) | 2012.01.09 |
| 비상 (0) | 2011.12.30 |
| 눈속의 열매들... (0) | 2011.12.15 |
| 눈나라의 동물원 (0) | 2011.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