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 저것

푸드 마일리지

by 제주물빛 2010. 7. 21.


                    푸드 마일리지( food milelage  )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처음 사용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옥수수·토마토·시금치·사과 등

         음식재료가 얼마나 멀리서부터 온 것인가를 보여주는 지표다.

         식품의 양(t)에 이동 거리(㎞)를 곱한 값으로 단위는 t·㎞다.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재배된 밀이 뉴멕시코주 산타페에 위치한 식료품점에서 ‘케이크 믹스’로 팔릴 때까지

         500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한다는 추적결과가 있다.

         네브래스카 농장의 밀→인근 곡물 저장고(40마일)→애리조나주에 있는 제분소(1206마일)→일리노이주에 있는 케이크 믹스 제조공장(1860마일)

         →유타주에 있는 물류센터(1406마일)→산타페의 식료품점(598마일)에 이르는 긴 여정이다.


         이렇게 이동하기 위해 대형 트럭이 무수히 동원됐을 것이다.

         트럭의 배기구에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는 물론 각종 환경 유해물질이 쏟아져 나왔을 것이다.

         장거리 여행엔 시간이 걸리게 마련이다.

         밀·케이크 믹스 같은 농산물·가공식품은 시간이 흐르면 상품성을 잃는다.

         그러하니 보존료 등 우리 건강엔 별로 이로울 것이 없는 첨가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푸드 마일리지가 높을수록 온실가스 배출량도 증가한다.

         수입식품 수송에 따른 2007년 한국인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4㎏이었다.

 

 

            *    우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군요.

                 신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낮구요 ~~ ^^   *

 

'이것 저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   (0) 2010.08.05
더위를 건강하게   (0) 2010.08.04
제주 여성의 생명력이 나를 붙잡아..  (0) 2010.07.20
여름철 체내 수분관리  (0) 2010.07.19
제주는 지금 스포츠 천국  (0)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