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하는 영실 산행..
이른 시간에 영실휴게소를 출발...
영실계곡에 쌓인 눈...
깨비와 함께 산행을 하였지요 ..
날씨가 좋아 주위가 확 트였네요..
주변오름들..
볼레, 이스렁, 어스렁, 붉은, 삼형제, 노루, 한대, 돌, 작은노꼬메, 큰노꼬메, 새별오름, 이달봉,
북돌아진오름 , 당, 정물, 금오름, 도너리, 남송악까지 다 보이네요..
쳇망,,,
쳇망과 족은두레왓 사이로 보이는 제주시내...
큰노꼬메, 작은노꼬메, 천아오름, 산세미오름, 저멀리 바닷가 쪽으로 어도오름과 과오름까지 시원하게 보입니다...
선작지왓에 도착..
족은웃세오름에 오르며..
시로미와 눈향나무 군락지...
마씨동산과 족은두레왓..
탑궤 사이로 피어 오르는 구름 ...
저 멀리 비양도도 보이네요..
족은윗세오름 데크에 앉아 깨비와 함께 막걸리 한병에 고소미 과자를 안주삼아 유유자적하는 하는 시간도 가지고...
날씨 한번 좋습니다...
선작지왓 등반로..
이 곳에 철쭉이 피면 불이 붙는것 같겠지요 ....
서귀포쪽에서 올라오는 구름...
저 아래에 있는 돌이 탑처럼 쌓여진 곳을 탑궤라고 하는데 서귀포에서 보면 뽀족한 저 탑궤의 모습이 보이지요..
활짝 개인 제주시쪽과는 다르게 지금 서귀포는 흐려 있다는 뜻이기도 하답니다...
다시 영실로 ...
오랫만에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행렬..
물방울이 방울 방울 맺힌걸 보니 봄이네요...
영실을 오르는 사람들...
꽤 많은 사람들이 영실을 찾았더군요...
제주시내.. 외도동의 아파트와 하귀 휴먼시아쪽이 보입니다...
삼형제오름... 천백도로 휴게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연두빛 물이 오르는 영실계곡...
하늘에 구름이 장관입니다...
이제 하늘로 향한 내 눈...
병풍바위...
그 사이 햇빛에 눈이 녹았는지 물도 졸졸 흐르네요...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걸 보면
정말 산에도 봄이 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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