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은 궁예가 태봉을 건국한 곳이죠..
매년 철원에서는 태봉제가 열린답니다..
올해는 10. 7 ~ 10. 9일까지 3일동안 태봉제가 철원 일원에서 열리며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고 하네요..
태봉제의 시작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통일의 염원을 담은 백두산 천지의 물과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합수하여 한탄강에 흘려보내는 합수제로 시작이 된다고 합니다..
합수제가 개최되는 승일공원.. 저기 보이는 다리가 승일교..
한탄강...
잠자리가 철 난간위에 앉아 있네요..
평화통일 기원하는 합수제는 올해로 여덟번째 된다고 하네요..
이 항아리에 백록담물과 천지의 물이 담겨져 있답니다..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제주도의 물허벅이 정겹습니다...
철원의 물동이도.....
합수제에 모인 사람들....
가을 햇살을 받으며 한복위에 살포시 앉은 잠자리...
식전행사로 민요한마당...
난타공연도...
합수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
합수하기 전 모습...
합수한 물을 한탄강에 흘려보내고 있네요..
다 같이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힘차게 부르고 있답니다..
저도 통일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 아버지가 고향인 황해도를 다시 한번 가볼수 있기를요~~
저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살았었고 지금도 어딘가에 계시는 고모들도 만나보고
싶답니다...
한탄강에 흘려보낸 물이 남과 북이 만남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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