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원 일정이 오늘로써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마음속으로만 그리던 북한산을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짧은 코스를 택해서 갔답니다..
독바위역에서 북한산을 오릅니다 ..
이 곳은 북한산둘레길중 구름정원길구간의 일부인것 같네요 ..
제주도와는 다르게 암벽이 있네요 ..
오늘은 안개로 조망이 그리 썩 좋지는 않군요 ..
저멀리 보이는게 족두리봉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이는게 향로봉이라나요 ..
족두리봉을 향하여 올라 갑니다...
족두리봉은 해발 370m라구요 ~~
나무가 바위사이에서 앙상하게 보이네요 ..
향로봉 ..
향로봉 뒤는 비봉이라더군요 ..
올라왔으니 인증샷은 필수~~ ㅎㅎ
한라산엔 까마귀가 많은데, 여기는 비둘기가 사람들의 먹이를 기다립니다...
바위틈에서 그래도 살아보겠다고 하는군요..
이제 족두리봉을 내려 옵니다...
오늘은 안개로 해가 자주 가리네요 ..
여기에도 열매가 잘 자랍니다 ..
시간이 허락치 않아 향로봉으로 오르지 않고 불광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낙엽이 가을이 깊어감을 말해주는 군요 ..
저 바위길을 장비도 없이 걸어오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이제, 저쪽 길을 돌아 내려 갑니다..
이곳은 탕춘대라고 하는군요 ..
북한산에서 꽃 보기가 참 힘들었는데 그나마 몇송이 발견했답니다...
북한산엔 단풍이 거의 다 진듯 합니다...
여기도 둘레길이네요 ..
시간이 허락치않아 몇시간을 등반하지 못하고, 봉우리하나만 넘고 산행을 마감하였습니다..
언젠가 다시와서 향로봉도 가보고 비봉도 넘고 사모바위도 넘는 산행을 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오늘 북한산행을 할 수있어서 참 기쁨니다...
더욱이, 둘레길도 걸어볼수 있었으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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