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아오름과 산세미오름을 오르고 나니,,한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오른 족은노꼬메오름..
산세미오름에서 산로도로를 쭉 따라오다보면,, 길가에 오름 안내표시석이 세워져 있답니다...
이 입구로 1.4km을 들어가면 오름이 나온다네요 ..
오름 입구에 있는 안내판,, 그런데 좀 헷갈리네요..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쭈~ 욱 걸어갑니다...
이곳은 관중고사리 서식지라고 하는군요 ..
관중고사리,, 지금은 이렇게 누워 있지만 조금 있으면 파랗게 하늘을 향해 솟아날 것입니다...
좀현호색이 여기저기 ..
한참을 가다보니 이런 표시가 나오더군요.. 오름 탐방로까지 600m 남았네요..
저기 보이는 오름이 족은노꼬메줄 알았는데,,,,
여기는 식용고사리가 많이 자랐던 흔적이 있었는데,, 조금 있으면 여기도 고사리가 꽤 많이 나겠더군요 ..
탐방로 입구..
그런데 갈림길에서,, 족은노꼬메를 올라간다는것이,, 알고보니 큰노꼬메 였던것,, 다시 내려와서..
갈림길 조금 지나서 이 표시가 되어 있어서 ,, 헷갈렸나봅니다..
족은노꼬메 탐방로로 진입..
가다보니 야생오소리 서식지라고 있는데..
오름탐방로가 조성되기 전까지는 오소리가 보였다는데,,
탐방로를 새로이 조성하고는 오소리가 이사를 간것 갔다고 오름을 오르던 분들이 말씀을 해주십니다..
정상표시석 ..
저기가 큰노꼬메오름..
사방이 나무로 꽉차서,, 주위를 조망 할 수가 없군요..
잡목이 무성..
오름 정상부분 ..
저기 아까 갔었던,,천아오름이 보이네요 ..
산세미오름도 보이공 ..
작은노꼬메오름,, 큰노꼬메오름,작은바리메,, 큰바리메가 서로 겹쳐져 있네요..
청미래새순
며칠전 갔었던 노로오름..
천남성 새순 .. 천남성은 코브라같이 생긴 꽃이죠 ..
털괭이눈
예전에 소길목장쪽으로 큰노꼬메를 갔었는데,,
그 새 큰노꼬메오름과 족은노꼬메오름,,궷네오름을 연결하는 트레킹코스를 만들어 놨더군요..
그래서 ,, 저처럼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답니다..
여기를 전부 둘러보려면 3시간 반 정도 걸린다는데,,
오후에 한가하게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일요일 ,, 오름 순례는 4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네요~
에고~ 에고 ~ 배고파~ ~
이제,, 맛있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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