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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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을 오르거나,, 올레를 걸을때,, 또는 오름 위에서 본 자연의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한장의 사진을 찍어 놓고 보면, 자연 그대로의 모습도 좋지만,,
그 자연속에 사람이 함께하면 더 없이 좋은 풍경으로 다가 올때가 있습니다..
노래가사처럼,, 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울때가 많죠..
그 아름다움이란,, 외적인 것만을 말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알지만,,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이야말로,, 조물주가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요...
하늘과 달과,, 별과,, 새와 꽃들을 만들고,,
공기를 내어주시고,, 마지막에 사람을 만드신 까닭은 이 모든것과 조화롭게,,
살아가라는 뜻이겠지요..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는 그 모습..
나도 자연과 같이 있으면,,누군가에는 풍경으로 보일때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