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또 하나의 섬..
비양도..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닿을 것 같은 섬..
하지만,, 바라보기만 하는 섬..
고현정이 "봄날"을 촬영하면서 더 유명해진 섬..
가려고 마음만 먹었지 정작 가보지 못한 섬..
날 좋은날 ,, 바라보면,, 옥색의 바닷물을 안고 사는 섬..
녹색스레이트 지붕과 알록달록 빨래 집게 사이로 ...
모자 같이 보이는 섬 ..
어린왕자에 나오는 코끼리를 삼킨 ,,, 보아뱀 같기도 하고..
미지의 어떤 공간 같기도 하네요 ..
낮은 스레이트 지붕과,, 하얀등대 ..
금방 닿을것만 같기도 한데..
비양도의 참 멋은
햇살이 맑고,,
하늘이 파란 날
옥색의 바닷빛을 배경으로 서 있는
그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제게는 어느 눈보라치던 날,,
눈 속에서 가리워졌다,, 또 보였다는 반복하던,,
그 비양도의 모습이 선명하게 뇌리에 남습니다...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연상시키는 비양도..
그 섬에는 어린왕자가 살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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