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학교인 광주인화학교에서 학생들을 성폭행한 사실을 영화한 도가니..
건드려도 반항할 수 없고,, 항의 할 수도 없는 학생들만 골라 행해진 사건,,
교장, 교사, 행정실장등이 어린 소녀,, 남자 아이들까지 성폭행 대상으로 삼은것...
말 못한다고,, 볼봐줄 사람이 없다고 그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
청각장애인이라고 해서,,지적 장애인이라고 해서,, 그 아이들을 함부로 대할 수는 없는데,,
그 어린 아이들에게 못된 짓을 저지른 어른들..
가해자의 변호를 받은 변호사,, 그리고 그들과 연결된 사회부조리..
할머니가 가해자를 용서했다는 말에,, 민수는 내가 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용서하냐고 울부짖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어딘가에선,,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로 도가니 같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내 딸이,, 내 아들이 그런 일을 겪는다면,,
정말 몸서리처지는 일입니다..
그런일을 하고서도 버젓이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그 사람들..
그게 말이 되는 일일까요 ???
사건을 다시 수사한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교육청에서도 ,,,시청에서도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하고
경찰에선 검찰을 핑게대고,, 검찰은 끝까지 증거를 채택하지 않습니다..
깊이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어느 곳에든지,, 어떠한 방법으로 든지,, 도가니와 같은 사건이 다시는
영화화 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들을 수도 볼 수도 없다. 가슴으로만 느낄 수 있다 "는
헬렌켈러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