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인간들은 사람들이 겨루는 파이터들의 경기보다,,더 큰 자극을 주는 게임을 만들어낸다..
바로 로봇파이터들의 경기..
전직 복서 출신이면서 번번이 로봇 캠피언 시합에서 실패한 찰리 ( 휴 잭맨)..
그에게는 이제,, 모든 경기에서 패배하고,, 고철덩어리인 로봇뿐..
어느날 그에게,,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그 양육권에 대해서 의견을 묻는 법정에서 양육권을
아들의 이모에게 넘기게 된다,,,
그 댓가로 돈을 받아서,,다시 로봇을 구입하는 찰리..
양육권자인 이모가 여행을 다녀올 동안 아들 맥스( 다코다 고요)와 지내게 된 찰리..
로봇을 고치기 위해 고철을 훔치러간 찰리,,그곳에서 맥스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맥스는 자신을 구해준,,그 로봇이 움직일 수 있게 됨을 알게 되는데..
아톰이라 불리는 그 로봇을 훈련시키고..
처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던 복싱 경기장에서,, 연승하는 아톰....
그사이에 다져지는 부자지간의 정...
맥스는 프로 로봇 경기에서 우승을 한 후,, 파이터계의 리얼스틸인 제우스와의 대결을 선포하는데..
1회에 K.O패 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아톰은 제우스를 5회에 쓰러뜨린다..
하지만,, 심판들의 판정에서는 아슬한 차이로 제우스가 리얼스틸 자리를 차지하고,,
관객들의 야유와 함께,, 아톰은 시민들이 챔피언으로 등극한다...
사람들과의 피 튀기는 싸움이 아니라,, 로봇들의 경기라서 잔인함이 없어서 좋았고..
거기다가,, 가슴 뭉클한 장면들도 있어서,,볼 만 했었다 ...
로봇이 경기를 펼치고,, 열광하는 사람들..
언젠가는 영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