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진달래는 다 지고
철쭉은 이제 피어나고 있다는데
그래서 수요 오름동호회 회원들과 영실을 다녀왔어요
섬매발톱나무꽃
고사목이 된 구상나무와 활짝 핀 철쭉
세 바람꽃
철쭉은 영실기암 가기 전부터
병풍바위 위까지는 활짝 피었고
선작지왓은 봉오리만 맺혀 있었어요.
이주후면
한라산이 붉게 물들 듯합니다.
설앵초, 흰 그늘용담이 수놓았던 선작지왓
아직은 봄인 듯
봄이 더디 온 듯 하지만
세 바람꽃이 지면
한라산에도
여름이 올 것입니다.
- 한라산 영실 코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