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회원들과 오름을 다니다 보면
산행지를 선택하고
리드를 하는 일들이 종종 생긴다.
개천절, 연휴 마지막날에
운동도 할 겸 산행지 답사도 할 겸 해서
솔오름~ 솔오름둘레길 ~영천~학생야영장을 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오는 트레킹을 했다.
쉬지 않고 걸어서 나오니
2시간 반이 조금 넘었다.
오름하나 오르고
영천계곡을 오르내리는 스릴도 있어서
회원들이 하루 산행하기는 딱 좋은 코스다.
군데군데 멧돼지 목욕한 흔적도 있고
영천계곡을 내려갈 때는
밧줄을 타고 가면서
호젓함을 즐겼지만
함께 하면 더 즐거울 것 같다.
- 서귀포시 영천계곡의 미역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