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건강검진에서
높아진 혈압 때문에 검사를 못하고 온 위내시경검사
서귀포에 있는 의료원에 예약을 하려 하니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다.
동네의원에 예약을 하고
검사를 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면은 진정제를
투여해서 하는 것이라며
마취하고는 다르다고 한다.
언제 검사를 했는지도 모를 정도였고
깨어보니
이미 한 시간이나 지났다고 한다
의사의 설명을 듣긴 했는데
비몽사몽간이라 별 이상이 없다는 것만
기억날 뿐이다.
비몽사몽이 꽤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보니
이래서 수면 내시경은
보호자가 필요한 것이로구나.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