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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이야기들

사진 ,,,,,,

by 제주물빛 2012. 9. 1.

 

 

 

 

 

 

 

 

(  해질녁의 금오름과 들판 풍경...  )

 

 


카메라를 목에 걸어 메고 하루 종일 또각또각, 뚜벅뚜벅 걸어 봅니다.

시골길이라면 더 좋고 혼자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길가의 코스모스와 대화도 해 보고, 날아가는 잠자리에게 손짓도 해 봅니다.

걷다가 목에 건 무거운 카메라 때문에 아파서 괴로울 때,

혼자 걸으며 생각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편두통의 신호가 올 때,

슬그머니 카메라를 손에 쥐고 주위의 사물들과 풍경들

그리고 바람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사진을 찍어 봅시다.

무의미하게 지나쳤던 사물들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  비양도 하늘 위에서  해는 져가고,, 비행기도 귀향을 합니다.... )


 


문학에 비유하면 사진은 한 장으로 보여 주는 짧은 시와 같습니다.

사진 속에 당신만의 시적 허용의 방을 만드는 것은 당신의 사진을 더 맛있게 합니다.

국어 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시를 보며 맞춤법과 문법을 운운하는 것처럼 미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은 시인의 감성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시인이 된 기분으로 사진을 찍어 보세요.


- 김한준의 “까칠한 김작가의 시시콜콜 사진이야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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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사진 초보자가 힘을 얻을 수 있는 글들입니다...

 

카메라의 기능을  잘 몰라도,,

사물을 보고 받은 ,,

 자신만의 그 느낌들을 ,,,,

화면 안에 담는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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